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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loyd Banks - The Course of Inevitable 2 (2022) 리뷰 아티스트: Lloyd Banks 앨범 타이틀: The Course of The Inevitable 2 발매 년도: 2022년 7월 15일 레이블: Money by Any Means 장르: 붐뱁, 하드코어 힙합 앨범 길이: 44:42 평점: 7/10 지 유닛(G-Unit) 최고의 리릭시스트로 인정받았던 그였지만, 2010년에 낸 3집 [The Hunger For More 2] 이후로 그는 몇몇 믹스테잎만 내며 음악 활동을 눈에 띄게 줄였었다. 그렇게 대중들에게 점점 잊혀지던 그는 2021년 [The Course of The Inevitable]을 발매하며 성공적인 복귀를 알렸다. 거친 붐뱁 비트 위에서 녹슬지 않은 날카로운 랩을 뱉어내었던 해당 앨범은 그해의 AOTY(Album Of The Year)들 중..
Kendrick Lamar - Mr Morale & The Big Steppers (2022) 리뷰 https://hiphopplanet.tistory.com/m/40 - 재리뷰로 오세요. 아래 글은 그냥 재미로 보는 게 낫습니다. 아티스트: Kendrick Lamar 앨범 타이틀: Mr Morale & The Big Steppers 발매 년도: 2022년 5월 13일 레이블: TDE 장르: 트랩, 컨셔스 랩, 프로그레시브 랩 앨범 길이: 1:13:05 평점: 7.5/10 서론 최근 들어 이렇게까지 기대를 모았던 앨범이 있나 싶다. 2011년에 발매한 데뷔작 [Section.80]으로 충분히 좋은 인상을 남긴 뒤, 2012년에 낸 그의 메이저 데뷔작인 [Good kid, m.a.a.d. city]이라는 힙합 역사에 남을 명반으로 평가받았을 정도로 뛰어난 앨범을 발매했고, 2015년에는 [To Pimp ..
KRS One - I A M A M C R U 1 2 (2022) 리뷰 아티스트: KRS-One 앨범 타이틀: I M A M C R U 1 2 발매 년도: 2022년 2월 22일 레이블: R.A.M.P. Entertainment 장르: 붐뱁(?) 앨범 길이: 49:30 평점: 6/10 케이알에스 원이 힙합계의 전설이라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은 없다. 또한 현재까지도 거의 매년 앨범을 발매하고 있는 베테랑이기도 하다. 하지만 메이저 레이블을 통해 발매한 마지막 앨범 [I Got Next] 이후 그에 대한 관심은 줄어들었고, 앨범의 퀄리티 또한 떨어지게 되었다. [Kristyle] 등의 수작을 발매하기도 했으나, [The Sneak Attack], [Spiritual Minded], [Keep Right] 등의 범작들이 더 많았던 것은 사실이다. 또한 2012년 이후로 그의 앨범..
Smif N Wessun - Dah Shinin (1995) 리뷰 아티스트: Smif N Wessun 앨범 타이틀: Dah Shinin 발매 년도: 1995년 1월 10일 레이블: Nervous Records 장르: 붐뱁, 갱스터 랩, 하드코어 앨범 길이: 1:07:35 평점: 8.5/10 부트 캠프 클릭(Boot Camp Clik)은 90년대 동부 힙합을 대표하는 조직 중 하나다. 그 그룹의 멤버였던 블랙 문(Black Moon)의 1집 [Enta Da Stage]는 90년대 붐뱁의 상징적인 명반이었고, 해당 앨범 이후에 나온 부트 캠프 클릭 멤버의 앨범이 바로 이 [Dah Shinin]이었다. 이 앨범도 골든 에라의 진수를 보여준 앨범으로 평가받기도 한다. 일단 이 앨범은 [Enta Da Stage]와 비슷한 분위기를 가졌는데, 이유는 프로덕션 팀 다 비트마이너즈(..
오늘의 추천곡 Kool Keith - Livin Astro https://youtu.be/q4y9IZqJEhw 이 곡은 힙합 역사상 최고의 괴짜인 쿨 키스의 곡입니다. 우주적인 느낌도 드는 비트 위에 의식의 흐름을 따라가는 듯한 쿨 키스의 랩이 더해진 곡인데요, 개인적으로 쿨 키스 최고의 곡들 중 하나라 생각됩니다. 제 쿨 키스 입문곡이기도 했고, 다른 쿨 키스 곡들에 비해 크게 난해한 음악성을 가지고 있지도 않아 쿨 키스 입문용으로 추천하는 곡입니다.
Eric B & Rakim - Paid In Full (1987) 리뷰 아티스트: Eric B & Rakim 앨범 타이틀: Paid In Full 발매 년도: 1987년 7월 7일 레이블: 4th & B Way 장르: 붐뱁 앨범 길이: 45:08 평점: 10/10 힙합이 1970년대에 생겨난 이후, 많은 래퍼들이 생겨났다. 그런 1세대 래퍼들은 이후 래퍼들에게 많은 영향을 끼쳤고, 여러 명반들도 발매하였으나 랩의 테크닉적 면에서는 여전히 기본적인 라임과 플로우만을 사용하며 부족한 면이 있었다. 심지어 라임은 그저 부차적인 요소로 치부되기도 하여 아예 라임을 배제한 곡들도 있었다. 그러나 1987년, 이런 상황을 뒤집어 버린 앨범이 발매되었다. 에릭 비의 혁신적인 디제잉과 프로듀싱과 결합된 라킴의 세련된 플로우와 복잡한 라임 체계는 힙합 씬에 큰 충격을 주었고, 힙합의 전성기..
Nas - It Was Written (1996) 리뷰 아티스트: Nas 앨범 타이틀: It Was Written 발매 년도: 1996년 7월 2일 레이블: Columbia 장르: 붐뱁, 마피오소 랩 앨범 길이: 58:29 평점: 9/10 나스의 1집 [Illmatic]은 클래식이었다. ‘일매틱’이라는 말 자체가 힙합 클래식의 대명사로 쓰일 정도였다. 화려하진 않지만 완벽한 래핑과 시적으로 나타낸 거리의 삶, 그리고 DJ 프리미어(DJ Premier) 등 거물 프로듀서들이 제공한 최고의 비트들은 [Illmatic]을 힙합 그 자체인 앨범으로 만들었다. [Illmatic]이 이렇게나 대단한 앨범이었기 때문에 나스는 소포모어 징크스(sophomore jinx)의 대명사로 꼽히는 경우가 많다. 많은 사람들이 나스의 디스코그래피는 좋지 않다고 하기도 한다. 하지만 ..
Gang Starr - No More Mr. Nice Guy (1989) 리뷰 아티스트: Gang Starr 앨범 타이틀: No More Mr. Nice Guy 발매 년도: 1989년 4월 22일 장르: 붐뱁, 재즈 힙합 레이블: EMI 앨범 길이: 53:30 평점: 8/10 갱 스타는 1991년에 나온 [Step in the Arena]를 통해 자신들의 작법을 정립하였고, 이후작들을 통해 인지도가 더 높아져 전설로 인정받게 되었다. 그 때문에 그들의 데뷔 앨범인 [No More Mr. Nice Guy]는 흔히 무시되곤 하고, 실제로 이후작들에 비해서는 퀄리티가 낮은 편이긴 하다. 하지만 이 앨범이 갱 스타의 시작이기도 하고, 퀄리티가 크게 뒤떨어지기도 않기에 이 앨범을 무시하는 것은 갱 스타의 면모를 일부만 보는 것과 같은 것이다. 일단 이 앨범은 완전한 갱 스타의 앨범이라고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