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Public Enemy - It Takes A Nation Of Millions To Hold Us Back
퍼블릭 에너미의 이 앨범은 당시 가장 폭발적인 사운드와 급진적인 정치적 메시지를 보여줬던 앨범이었다. 샘플링의 정점을 보여준 혁신적인 사운드 위에서 뱉어내는 선동적인 메시지는 힙합 씬 뿐만 아니라 대중음악 역사에도 엄청난 임팩트를 남겼고, 후대 뮤지션들에게도 큰 영향을 주었다.
Honorable Mentions
Eric B & Rakim - Paid In Full
Beastie Boys - Paul’s Boutique
N.W.A. - Straight Outta Compton
Run DMC - Raising Hell
De La Soul - 3 Feet And Still Rising
1990년대
Nas - Illmatic
당시 가장 파괴적인 앨범은 아니었지만, 이 앨범은 결과적으로 ‘힙합 그 자체’가 되었다. 여러 명 프로듀서들이 참여해 완성된 완벽한 비트들과 나스의 담담한 래핑과 최고 수준의 라임으로 가득 차 있는 9곡(The Genesis는 제외함)은 리스너들에게 힙합 음악이 무엇인지를 완벽하게 보여주었다.
Honorable Mentions
Wu Tang Clan - Enter The Wu Tang
The Notorious B.I.G. - Ready To Die
Dr. Dre - The Chronic
Raekwon - Only Built 4 Cuban Linx
Snoop Dogg - Doggystyle
2000년대
Madvillain - Madvillainy
이 앨범은 언더그라운드 최고의 걸작이 되었다. 매들립의 샘플링을 독특하게 활용한 비트들과 MF 둠의 극단적으로 추상적이고 난해한 래핑은 다른 어떠한 앨범에서도 볼 수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상업적 성과는 미미했지만, 결과적으로 이 앨범은 후대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앨범들 중 하나가 되었다.
Honorable Mentions
Outkast - Stankonia
50 Cent - Get Rich Or Die Tryin’
Jay Z - The Blueprint
Eminem - The Marshall Mathers LP
Deltron 3030
2010년대
Kendrick Lamar - To Pimp A Butterfly
이 앨범은 흑인음악 자체를 상징하는 앨범이 되었다. 펑크, 재즈, 힙합 등의 흑인 음악을 모두 한 앨범에 자연스럽게 섞어 흑인음악의 역사를 정리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었기 때문이었다. 또한 치밀하게 짜여진 구성을 통해 전달하는 흑인 인권에 대한 궁극적인 메시지는 BLM 운동에 큰 영향을 끼치기도 하였다.
Honorable Mentions
Kendrick Lamar - Good kid, m.a.a.d. City
Kanye West - 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
Run The Jewels - Run The Jewels 2
The Roots - Undun
MadGibbs - Piñata
2020년대
Little Simz - Sometimes I Might Be Introvert
2020년대가 시작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이 앨범은 2020년대의 최고 힙합 앨범이라고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명반의 반열에 들어갈 만하다. 리틀 심즈의 뛰어난 래핑과 잘 짜여진 서사는 영화를 보는 듯한 감상을 제공하며, 깊은 여운을 남긴다.
Honorable Mentions
Run The Jewels - Run The Jewels 4
Black Thought & Danger Mouse - Cheat Codes
Mach Hommy - Pray For Haiti
Freddie Gibbs & The Alchemist - Alfredo
JPEGMAFIA - L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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